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요식업에 도전한다.
6일 '도장TV' 채널에는 "남편 촬영 현장에서 따로 술 마셔봤습니다 연우야 하영아 오늘 엄마 좀 늦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윤정은 '내 아이의 사생활' 녹화 후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하지만 식당 앞에 내리자마자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놀란 장윤정은 "뭐야!"라고 놀라면서도 홍윤화와 반갑게 포옹했고, "뭐해?"라고 묻자 홍윤환느 "저 오뎅바 차리려고 한다"고 창업 계획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홍윤화가 개업 준비 중인 오뎅바가 장윤정이 이날 가려 했던 식당 바로 옆에 위치했던 것.
이를 들은 장윤정은 "여기서? 실제로? 진짜로?"라며 연신 되물었고, 홍윤화는 "네. 공사중이에요"라고 공사가 한창인 빈 상가를 가리켰다.

장윤정은 반가워하며 "여기서?"라고 물었고, 홍윤화는 "나중에 드시러 오세요"라고 제안했다. 기가막힌 우연에 장윤정은 "대박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길가다 연예인을 이렇게 쉽게 만나?"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윤화는 "잘지냈냐"고 안부를 물었고, 장윤정은 "그럼. 연락해라. 진짜 올게. 언제하는데"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홍윤화는 "좀 걸린다. 이제 시작했다. 어제 처음 (공사) 시작한거다"라고 설병했다.
이후 장윤정은 공사 중인 내부를 구경했고, "술마시는데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홍윤화는 "놀러와라 나중에"라고 제안했고, 장윤정은 "와야지"라고 약속했다.
김민기는 예기치 못한 장윤정의 등장에 "좋은 기운이 갑자기 쑥 들어왔다"고 웃었고, 홍윤화는 "어제 처음 시작하고 오늘 인터넷 선 다는거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되면 연락해라. 화환 큰거 보내겠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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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도장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