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사기 피해' 최준석, 이혼 위기 극복…"♥어효인도 웃는다" (뛰어야 산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6.07 05: 10

‘뛰어야 산다’의 율희와 배윤정이 “얼굴 좋아졌다”는 조진형의 칭찬에 “원래 집 나가면 좋다~”라고 엄마들의 진심을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7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전남 보성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뛰산 크루’가 다음 날 오전, 율포 해수욕장에서 ‘회복런’을 시작으로 각종 훈련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뛰산 크루’가 모두 모인 가운데, 권은주 감독은 “하프 마라톤을 뛰고 나면 근육이 뭉친다. 24시간 안에 ‘회복런’을 해주면 좋다”며 5km 회복런을 제안한다. 직후 ‘뛰산 크루’는 율포 해수욕장의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 모닝런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조진형은 바로 옆에서 뛰는 율희에게 “처음보다 얼굴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칭찬한다. 율희는 “다들 여기에 와서 미(美)를 찾아가는 것 같다”며 밝게 웃는다. 배윤정은 “원래 집 나오면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고, 율희는 “맞다. 엄마들은 신발장에서 신발 신는 순간부터 웃는다고~”라고 폭풍 호응한다.

개그맨 이동엽(35)이 8살 연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동엽은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피아노 강사로 이동엽은 예비신부와 1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이동엽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SBS공개홀에서 열린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녹화장에서 코너와 코너 사이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에 예비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결혼식 사회는 이동엽이 출연해 온 '웃찾사'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광채, 박영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박상민,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부를 예정이다.또한 정준하, 서경석, 이봉원을 비롯해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출연 개그맨 등 동료들과 야구선수 이대호, 장원삼, 장원준, 손아섭, 최준석, 손승락, 김동주 등 프로야구 선수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동엽은 지난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웃찾사'의 인기 코너 '누명의 추억'과 '아저씨' 등을 통해 사랑 받고 있다. 최준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최준석 역시, 러닝 후 달라진 집안 분위기를 전하는데, 그는 “아내가 예전엔 다치지 말고 뛰라고 걱정해 줬는데, 요즘엔 ‘조금만 더 빨리 뛸 수 없냐?’고 한다”며 웃는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엔 500m 인근 식당도 차 타고 갔는데 이제는 1km 이상도 걸어 다닌다”고 러닝 후 확 달라진 일상을 생생 증언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회복런’을 마친 이들은 잠시 후 ‘식재료 획득 레이스’에 돌입한다. 자갈돌로 된 지압길을 지나 곳곳에 설치된 깃발을 뽑아 해당 깃발에 적힌 식재료를 확보하는 미션인데, 레이스 중 안성훈과 양세형은 ‘쌈장’ 깃발을 놓고 소유권 분쟁을 벌인다. 두 사람의 양보 없는 다툼에 ‘변호사’ 양소영까지 등판하는데, 과연 두 사람이 ‘쌈장 소유권’을 두고 싸운 이유가 무엇인지, 양소영은 이를 어떻게 중재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하프 마라톤 성공 후, 처음으로 ‘트레일 러닝’ 대회에 도전하는 ‘뛰산 크루’의 열혈 훈련기는 7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8회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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