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36세 솔로…사나·이주연 모두 '여자친구' 아니었다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6.06 12: 02

가수 지드래곤은 36살의 솔로였다. 그동안 열애설이 불거졌던 트와이스 사나,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모두 그의 여자친구가 아니었다.
지드래곤이 트와이스 사나, 그리고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열애설에 대해 마침내 직접적인 해명을 내놓으며 복잡했던 관계 의혹에 마침표를 찍었다.
먼저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은 지난 4월, 지드래곤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인증샷에서 비롯됐다. 공연 게스트로 참여한 트와이스 무대 장면 중 사나 개인 계정을 태그했고, 이 내용이 팬들 사이에서는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난 2일 "지드래곤은 4월 14일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녹화를 진행했으며, 촬영 후 친근함의 표현으로 사나의 SNS 계정을 태그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열애설 초반에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자칫 예능 출연 스포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상세히 설명하며, 이는 '단순 해프닝'이었음을 강조했다. 지드래곤의 '냉터뷰' 게스트 출연 소식이 알려지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나와 열애설은 곧바로 일단락됐다.
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라운드 경기가 열렸다.가수 지드래곤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5.05.04 /sunday@osen.co.kr
반면 이주연과의 열애설은 사나와 열애설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교제를 의심받아왔으며, SNS에 비슷한 장소 사진을 올리거나 패러글라이딩 등 취미 활동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친한 사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묘한 기류를 이어왔다.
최근 재결합설이 다시 불거진 것은 지난 4월 27일, 이주연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셀카 속 배경이 지드래곤의 집 인테리어와 유사하고, 고양이 또한 지드래곤의 반려묘와 닮았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소속사는 이주연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팬들 사이에서는 "사나는 해명하고 이주연은 왜 또 침묵이냐", "진짜 사귀든 안 사귀든 확실히 해줬으면"이라는 불만이 쏟아졌다.
이러한 침묵은 오히려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든 가운데 소속사는 6일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바"라고 뒤늦게 공식 입장을 내놨다. 수차례 반복됐던 이주연과 열애설에 마침내 '사실무근'임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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