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부부 남편의 반전 성격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5일에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2기 울컥부부 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눈물 흘리던 남편의 반전 성향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가 아들을 못 보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돈만 보내라고 하고 아들을 못 보게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생계로 인해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은 평소 홈캠을 통해 아들을 본다고 말했다. 남편은 "카메라를 꺼버리더라. 그래서 왜 끄냐고 물어봤더니 돈 안 보내서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과 아내는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평소 다툼이 잦다고 말했다. 현재 남편이 용접 교육생이기 때문에 벌이가 넉넉하지 않다는 것. 게다가 빚이 있는 상황에서 남편은 아내가 지나치게 사치스럽다고 말했다.

남편은 "식당을 그만두고 쉴 때 아내가 목걸이를 갖고 싶다고 하더라. 30만원이면 된다더니 80만원을 사더라"라며 "그날 피자를 먹고 싶어서 산다고 했더니 지금 돈도 없는데 피자 먹을 때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아들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또, 가장의 무거운 책임감을 감내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성향의 차이인데 나는 혼자 있고 싶어서 부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아내는 남편이 고생담을 들으면서도 전혀 공감 못했고 성격적으로 완전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남편의 눈물 뒤에 또 다른 진실이 감춰져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남편은 "내가 화를 억누르지 않으면 누구하나 죽을 것 같다"라며 "패 죽이고 싶다"라고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