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 아저씨가 날 좋아해" 김남주, 시청 공무원 그만 둔 이유 밝혀 ('안목의 여왕') [핫피플]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6.06 05: 07

배우 김남주가 과거 시청 공무원을 그만뒀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5일에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게스트로 유튜버 랄랄이 출연한 가운데 김남주가 과거 시청 공무원을 그만둔 사연을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남주는 유튜버 랄랄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남주는 "경험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너무 큰 자산을 갖고 있다"라고 랄랄을 칭찬했다. 김남주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남주는 "나도 예전에 시청 공무원이었다. 집이 너무 가난해서 대학교 전기 떨어지면 못 보낸다고 하더라. 근데 떨어졌다. 시청 공무원 아르바이트를 했다. 나는 그때 스무살 이었는데 31세 아저씨가 날 좋아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랄랄은 "우리 남편이랑 똑같이 11살 연상인데 나는 젊게 생겨서 속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남주는 "그만두고 사법서사 사무실에 취직했는데 나는 미스김이더라. 미스김 커피 타와 마포질 해 이런 걸 시키더라"라며 "마포 질을 하다가 깨달았다. 나는 미스김으로 살 수 없다. 그래서 엄마한테 전문대를 보내달라고 했다. 그렇게 전문대 나와서 미스코리아도 하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김남주는 "나는 원래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3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 얼굴도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아버지가 단역배우셨다. 단역배우로 작품에 많이 나오셨다. 아버지가 나를 통해서 한을 푸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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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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