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닮은꼴로 주목받았던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이 결국 ‘친자 확인 검사’까지 받았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한가인과 김동준의 재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두 사람은 앞서 나란히 출연한 콘텐츠에서 붕어빵처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고, 이번 영상에서는 “진짜 남매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반응에 응답하듯 유전자 검사를 직접 진행했다.심지어 한가인은 “남동생이 휴가 나왔다”며 너스레 떨기도.
마침 ENA 드라마 ‘신병 시즌3’에 출연 중인 김동준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어떤 사진을 골라도 닮았다”며 외모에 대한 확신(?)을 보였고, 김동준 역시 “나도 제3자의 나를 보는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급기야 두 사람에게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제안했다. 김동준과 한가인은 흔쾌히 동의하며, 머리카락과 입안의 상피 세포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총 23개 항목 중 19개가 불일치. 검사기관은 “모계 혈연관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가인은 “아쉽다. 뭔가 섭섭하다”며 웃었고, 김동준도 “그래도 진짜 남매 같은 느낌이다. 다시 봐도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한가인은 "친 언니보다 닮았다"고 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팬들 역시 “진짜 남매인 줄”, “유전자 검사를 할 정도면 인정”, “케미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쏟아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