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준혁인데 성형을?..정보석, 아내 반대에도 '수술 강행' 의지 [핫피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6.05 21: 05

배우 정보석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중년의 성형 고민과 건강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SBS ‘보석이네 건강 수다’에서는 중장년층의 외모 관리와 혈관 건강에 대해 다뤘다. 이날 공개된 수다 주제는 바로 ‘중년 성형 열풍’. 정보석은 “거울을 보면 젊은 시절 생각이 나면서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특히 “이미지가 바뀔까 봐 용기를 못 냈는데, 친구들은 눈, 이마 다 했다”며 또래들의 성형 트렌드를 소개했다. 최근에는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 성형’을 선물하는 시대. 이에 정보석과 조갑경은 “방송 보고 있느냐?”며 자녀들을 향한 귀여운 ‘호통’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가 반대해도 성형을 강행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정보석은 “결혼 36년 차가 됐다. 결혼 생활을 하도 오래 해서 이젠 반항하고 싶다”며, “이제는 밟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보석의 ‘리즈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정장을 차려입은 젊은 시절의 사진에 개그우먼 정은숙은 “신뢰감의 상징”이라며 감탄했고, 조갑경은 “목이 유독 길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보석은 “목이 길어 슬펐다”고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중년 건강 관리의 핵심으로 ‘혈관’이 조명됐다. 최근 국제 학술지 ‘CELL’이 “우리 몸속 가장 중요한 장기는 혈관이다”라고 발표한 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혈관 건강을 통한 역노화의 가능성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역노화에 성공한 허옥순 씨의 사례가 공개됐다. 뇌출혈로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그는 현재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착한 기름’이라 불리는 대마종자유. 스튜디오는 그의 회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왁자지껄한 수다와 감동적인 사연,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가 어우러진 SBS ‘보석이네 건강 수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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