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벤치 대기' 다저스, 알론소 홈런 2방에 무너졌다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6.05 14: 00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팀은 1-6로 무너졌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격돌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포수 돌튼 러싱-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토니 곤솔린이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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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메츠는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좌익수 브랜든 니모-우익수 후안 소토-1루수 피트 알론소-2루수 브렛 베이티-지명타자 자레드 영-3루수 로니 마우리시오-중견수 제프 맥닐-포수 루이스 토렌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메츠는 우완 그리핀 캐닝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즡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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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1회 무사 2,3루서 소토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3루서 알론소가 우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0-3으로 뒤진 7회 1사 후 파헤스의 2루타, 콘포토의 몸에 맞는 공으로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러싱과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메츠는 3-0으로 앞선 8회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알론소가 승부를 결정 짓는 3점 아치를 작렬했다. 다저스는 패색이 짙은 9회 1사 후 파헤스의 솔로 아치로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 선발 곤솔린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오타니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메츠 선발로 나선 캐닝은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완벽투를 뽐내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알론소는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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