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올림픽을 향해' 2025 스쿼시 청소년대표 합숙훈련 성료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5.06.05 13: 16

- “2028 올림픽을 향한 첫 발걸음”
- 스쿼시 성소년대표 1차 소집훈련 실시... 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팀와 협업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쿼시가 올림픽 무대를 향한 첫 발걸 음을 내디뎠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은 청소년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육성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대한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2025년 스쿼시 청소년 대표팀 선수 육성 및 관리」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에 따라 연맹은 미래 국가대표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 대표 10명을 선발하고,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2025년 스쿼시 청소년대표 1차 소집훈련’을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센터와의 협업 아래, 종목 특성을 반영한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쿼시 종목에 특화된 체력 측정 ▲움직임 분석 및 볼 스피드 측정 등 기술 분석 ▲경기 전략 수립을 위한 영상 분석 ▲멘탈 코칭을 포함한 스포츠 심리 측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수 개개인의 성장 요소를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쿼시 종목만을 위한 체력 측정 기준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한민국 스쿼시는 최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에서도 전략 종목으로 높은 가능성을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집훈련은 스포츠과학 기반의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최명수 스쿼시 청소년대표 전담지도자는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기술과 체력, 전술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은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 대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 및 세계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선수 육성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1차 소집훈련을 통해 각 선수의 체력, 기술, 지능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인별 성장 과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사)대한스쿼시연맹 소개
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스쿼시는 세계180개국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라켓 운동의 대명사로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은1989년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되어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200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종목(2024년 조건부 승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중심 종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으며, 또한 스쿼시는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2028년 LA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었습니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은 대한체육회 정회원종목단체로서 전국17개 시·도지부와 2개 전국규모연맹(대학,실업연맹), 7개 해외지부를 두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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