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불륜' ♥강경준 후 복귀 "마지막이구나 생각..진심 다했다"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6.05 11: 51

배우 장신영이 '태양을 삼킨 여자'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상암 MBC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맡은 가운데,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 김진형 PD가 행사에 참석했다.
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장신영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극 중 장신영은 선의로 가득한 언행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미혼모 백설희 역을 맡은 가운데,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첫 작품 복귀작이다.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은 2023년 12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7월 2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첫 재판에서 강경준 측은 고소인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날 장신영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의 몰입이 방해되진 않을까'라는 우려에 대해 "감독님께서 백설희라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연기에 되게 목말라 있던 상황인데, 이런 기회가 오게 되니 ‘정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죽어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장면 한장면 찍을 때 마다 ‘이게 이 드라마의 마지막 이구나’, ‘내 연기의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찍었다"라며 "그러다보니 시청자분들도 그런걸 보시게 되면, 느끼시지 않을까. 진심을 다해 하고 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것 보단 저희 드라마의 한 캐릭터나 내용으로 봐주시면 어떠실까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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