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 스포츠단(가운데 장광수 총장, 맨 우측 박성배 스포츠단 단장, 맨 좌측 조규일 부단장)
-대학운동부의 체계적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안양대학교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전국 130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KUSF의 대학운동부 평가지표 심사를 통과해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원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운동부 규모가 크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체계 운영과 지역 협력 기반을 구축해 온 안양대학교의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이다.
KUSF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운동부의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과 대학 스포츠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현재 단장 박성배 교수, 부단장 조규일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 임동영 스포츠단 부장, 최동호 행정직원을 중심으로 운동부 행정 체계 고도화 및 외부 지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스포츠단은 검도부, 태권도부, 수영부, 역도부, 유도부 등 5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4명의 체육특기자 학생을 선발해 전공 수업과 전문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와 더불어 안양대 스포츠단은 인천광역시체육회로부터 ‘학교체육 육성 지원금’ 명목으로 매년 약 2억5천만 원 상당의 인적·물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는 2023년 스포츠단 창단 이래 지금까지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안양대 스포츠단 박성배 단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 운동부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방향을 잡고 꾸준히 운영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운동부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선수들이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는 구조를 더 정교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부단장은 “2년 연속 선정은 행정적 체계와 지역 협력, 지도자들의 열정과 학생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학업과 운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앞으로도 소규모 대학운동부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철학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