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전주한옥마을 정원 조성 후원 최명희 문학관 비롯 5곳에 조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6.05 10: 05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전주시, 사단법인 ‘더 숲’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정원을 조성했다.
전북현대는 전주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전주의 명소인 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정원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17일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해 온 정원 조성은 28일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며 마침내 완성됐다.

정원은 한옥마을 내 최명희 문학관길, 전주 동헌, 전주공예품전시관 안마당, 전주공예품전시관 옆 전통정원, 장현식 고택 등 총 5개소에 마련됐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들은 전북현대 팬뿐만 아니라 전주시민, 관광객 등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탄생했다.
전북현대는 한옥마을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경기장 밖에서의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과 팬을 위한 특별한 기념 공간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는 정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6천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하며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전북현대가 기념품과 온라인 옥션 플랫폼 컬렉스를 통한 유니폼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었으며 한옥마을 내 정원 조성을 비롯해 정원 문화산책 프로그램 등 유지 관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전주한옥마을 정원 조성’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이도현 단장, 사단법인 ‘더 숲’ 정명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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