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5이닝 무실점’ SSG, 삼성에 이틀 연속 승리…삼성, 7연승 후 2연패 [인천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6.04 21: 12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반면 삼성은 7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삼성을 4-1로 승리했다. 
SSG는 중견수 최지훈-좌익수 길레르모 에리디아-지명타자 최정-우익수 한유섬-1루수 고명준-유격수 박성한-2루수 정준재-포수 조형우-3루수 김찬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김건우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우완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우익수 박승규-중견수 김지찬-지명타자 이재현-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2루수 류지혁-좌익수 이성규-유격수 양도근으로 타순을 짰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2푼8리(39타수 5안타)로 부진한 구자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김건우, 방문팀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SSG 선발 김건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29 / dreamer@osen.co.kr

선취점은 SSG의 몫. 3회 정준재와 조형우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찬형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지훈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정준재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서 에레디아가 2루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건우를,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2사 주자 3루 SSG 에레디아가 우익수 오른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고 있다. 2025.06.04 / rumi@osen.co.kr
2점 차 앞선 6회 선두 타자 한유섬과 고명준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2루 찬스를 마련했다. 박성한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가 됐다. 대타 오태곤의 안타 그리고 조형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6.88에 그쳤던 SSG 선발 김건우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유섬과 고명준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태곤과 조형우는 1안타 1타점씩 올렸다. 
반면 삼성은 2회와 7회 1사 1,2루 그리고 8회 2사 2루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9회 2사 후 강민호의 솔로 아치로 1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삼성 선발로 나선 우완 최원태는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3패째. 강민호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김건우를,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주자 2,3루 SSG 오태곤 타석에서 삼성 선발 최원태가 교체되고 있다. 2025.06.04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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