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하이라이트' 홍보를 위해 나섰다.
4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배철수와 안재홍이 만났다. 영화 '써니'로 감각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이야기로 큰 인기를 얻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라이트'는 6명의 초능력자를 다룬 이야기다. 초능력자들은 각기 장기를 이식 받으면서 생겨난 초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안재홍은 “그 장기로부터 초능력을 쓸 수 있다. 저는 폐를 이식 받았는데 어마어마한 폐활량을 자랑해서 강풍을 쏠 수 있다. 저의 캐릭터 이름은 ‘박지성’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홍은 “다른 한 초능력자는 신구 선배님이다. 신구 선생님은 어마어마한 빌런이다”라고 말해 배철수를 웃게 만들었다.
배철수는 “영화 시놉시스만 보면 뭔가 이상하다”라면서 “그런데 이런 것들을 들으면 허접하게 쓴 거 같지 않다. 배우들도 어마어마한데, 배우 출연료만 엄청나지 않냐”라며 직격타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재홍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이고, 체험하는 작품이다. 극장에서 체험하기 가장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한다”라며 진땀을 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