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조카' 조태관, 대선 투표소 갔는데 투표 못함 "외국인이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6.04 18: 03

 배우 조태관이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한국계 외국인으로서의 현실을 솔직하게 전했다.
조태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국인 투표 못함. 우리는 밖에서 기다리기”라는 짧고도 멘트와 함께 아들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서울 강남의 한 투표소 앞에서 아이를 품에 안고 셀카를 찍으며 투표소 간판을 배경으로 삼았다.
사진 속 조태관은 무표정한 듯 진지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아들은 그의 품에 안긴 채 눈을 감고 있다. 투표소 앞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외국인’ 유권자의 현실을 담아냈다.

조태관은 2007년 캐나다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2014년 Mnet ‘슈퍼스타K6’ 참가해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됐다. 특히 가수 조하문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 조카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또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데뷔해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내 뒤에 테리우스’, '스타트업', '모벙형사2', '삼식이 삼촌' 등에서 활약했고, 영화 ‘사자’에도 출연했다. 이뿐 아니라 연극 ‘운빨로맨스’로 무대에 오르는 등 연기자로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조태관은 2016년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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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태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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