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재명 대통령 사진과 함께 "혐오 분노 시대 끝내주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6.04 14: 41

가수 하림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며, 정의와 연대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하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전 구두 신고 함께 산길을 올라 분노한 사람들 앞에 용감하게 마주 섰던 것처럼, 계속 용기 내어 모두 앞에서 일해주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연단 앞에 선 이재명 당선인으로 뒤로는 해고 노동자 복직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들이 줄지어 걸려 있다.
하림은 이어 “그저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을 지켜주기를. 이처럼 함께 노래하며 혐오와 분노의 시대를 끝내주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하림의 게시물에는 “좋은 세상, 더 나은 희망을 바라봅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기를”, “기쁨의 나날들이 계속되기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하림은 음악 활동 외에도 사회적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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