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SSG에 일격 당한 삼성, 최원태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6.04 13: 4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우완 최원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최원태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삼성은 지난 3일 SSG전에서 4-6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5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이재현이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연승 행진은 끝났지만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최원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열렸다.SSG는 미치 화이트,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29 /sunday@osen.co.kr

최원태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로 강세를 보였다. 구자욱의 타격감 회복이 관건이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2푼8리로 부진한 모습이다. 구자욱이 살아야 삼성 타선이 산다. 
SSG는 좌완 김건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3. 삼성전 상대 전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6.88로 약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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