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리에하타, 리더 계급 미션서 ‘한일’ 자존심 대결..과연 승자는? (‘스우파3’)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6.04 07: 44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범접이 계급 미션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다. 
3일 방송된 Mnet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계급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이 끝난 뒤 ‘스우파’의 꽃이라 불리는 계급 미션이 진행됐다. 계급 미션은 각 크루 멤버들이 리더, 미들, 루키 세 계급으로 나뉘어 각 계급끼리 하나의 댄스 뮤직비디오를 완성해야 했다.

루키 계급 가창을 맡은 가수는 바로 거미와 래퍼 신스였다. 미들 계급에는 그룹 엔믹스 멤버 릴리, 지우, 규진이 등장했고, 리더 계급에는 세븐틴 멤버 우지가 직접 만든 곡을 선보였다.
먼저 루키 계급 미션을 앞두고 립제이는 “안무적인 커리어가 알에이치도쿄 팀이 가장 많다”라고 견제했다. 실제로 알에이치도쿄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나 안무 경험이 많은 립제이와 효진초이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알에이치도쿄와 2대 2 접점을 이룬 가운데 재투표를 통해 범접의 립제이와 효진초이의 안무가 채택됐다. 이에 알에이치도쿄 레이나는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속상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들 계급 안무 채택도 진행됐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알에이치도쿄는 의외로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지스쿼드는 반다나를 활용안 안무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댄서들의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인 범접은 선글라스를 활용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정은 “엄청 독창적이게 만들었다. 전 안무 경력도 있기 때문에 이 미션은 정말 내 것. 제 전략은 리정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본 댄서들은 “범접의 안무는 정말 케이팝스러웠다”, “너무 잘 들어온다”, “선글라스가 인상적이다”라고 극찬했다.
미들 계급 안무는 에이지스쿼드가 범접과 접전 끝에 안무 채택이 됐다. 이에 리정은 “속상하다. 근데 너무 속상하지만 속상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라며 재정비를 했다.
마지막 리더 계급 미션. 허니제이는 안무를 선보이기 전 “노래의 도입부 가사가 사실은 한국 전통 민요다. 한국적인 걸 결합하면 좋을 것 같고 함께 경험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허니제이 안무를 본 리더들은 칭찬했다. 특히 오사카오죠갱 이부키는 “단점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극찬했다.다만 알에이치도쿄 리에하타는 “다들 생각이 다른 것 같다. 에너지가 안 느껴졌다. 내 춤이 더 낫다”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그러자 허니제이는 “알에이치도쿄 너무 리에스럽다. 이 안무를 하게 된다면 알에이치도쿄가 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결국 2대 2 동점이 된 상황. 재투표가 이어졌고 결국 알에이치도쿄 리더 리에하타의 안무로 정해졌다.
허니제이는 “너무 아깝다. 시즌1 때도 이랬다. 노제랑 대표로 재대결을 했는데 노제가 이겼다”라며 “(안무) 뺏어야죠. 메인 댄서 해야죠”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루키 계급에서는 이지스쿼드 알리야, 바네사가 치열한 접전 끝에 메인 댄서가 되면서 범접의 립제이, 효진초이는 안무를 뺏기고 말았다. 에이지스쿼드 역시 미들 계급에서 로얄패밀리에게 안무를 뺏겼다.
마지막으로 리더 계급 차례가 되고, 이어진 예고에서 범접 팀은 “허니제이가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고 했고, 알에이치도쿄 리더 리에하타는 대결을 마치고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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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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