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최근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SNS를 통해 해명성 글을 올리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 역시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가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하루종일 육아하고 뉴스 봤더니 뭔일? 정치색이라니... 그저 뒷 기둥이 빨갰을 뿐. 흑백으로 올릴 껄 그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V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으며, 배경에는 알록달록한 세계지도가 걸려 있다.
이는 최근 정가은이 빨간 기둥 앞에서 V자를 취한 사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명한 셈이다.그러나 정가은의 게시물에도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정치적 민감성이 고조된 선거철, 유명인들의 SNS 게시물 하나에도 해석이 갈리는 가운데, 정가은의 이번 ‘기둥 빨간색’ 해명 역시 온라인 공간의 경계를 실감케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