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안영미가 ‘두시의 데이트’ 1주년을 맞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3일 방송된 MBC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는 방송 1주년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영미는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안영미는 올화이트 의상을 입었다. 레이스 장식의 화이트 원피스에 같은 색 카디건을 입고 DJ석에 앉았다.
청취자들은 “선녀 같다”, “잠옷 입고 온 것 같다”, “란제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안영미는 “특별한 날이니 만큼 한껏 꾸미고 왔다. 셀럽파이브 ‘안본눈 삽니다’ 때 했던 여신 콘셉트로 왔다”고 했다.
이어 “다들 잠옷 입고 왔냐고 하는데 이렇게 보니 란제리룩처럼 보인다. 선정적으로 보인다. 괜찮은데? 내가 원하던 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앞뒤 구분이 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는 반응에 안영미는 “앞뒤가 구분이 있는 옷이다”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