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준비' 정가은, 정치색 논란도 상관 없다..빨간색 '브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6.03 14: 08

배우 정가은이 정치색 논란을 의식하지 않고 대선 투표를 인증했다.
정가은은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소중한 한표!!!!”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완료한 정가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가은은 편안한 티셔츠에 모자를 착용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투표장을 찾았다. 투표를 완료한 정가은은 환하게 웃으면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특히 정가은은 빨간색 기둥을 배경으로,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투표 인증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브이 포즈나 빨간색 혹은 파란색 의상을 입은 사진을 남긴 연예인들이 정치색 논란을 겪었기 때문.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재킷을 입은 일상 사진을 게재한 후 논란이 일어 직접 해명까지 하기도 했었다. 정가은 역시 해당 이슈를 모를 리 없지만, 정치색 논란 의식 없이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드러낸 모습이었다.
정가은은 최근 택시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정가은은 “완전히 방송일을 접고 전업을 바꾸는 게 아니라 연예인이란 직업이 불안하다보니, 미래에 대한 대책, 제2의 방안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렇게 심각하게 생활고를 겪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풍요롭지도 않지만, 풀칠은 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seon@osen.co.kr
[사진]정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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