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등장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혼 9년 차를 맞은 배우 송재희와 아내인 배우 지소연이 함께 등장했다. 지소연은 "내가 배우 활동이 뜸해서 많은 분들이 남편 덕 보고 산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지소연은 사업가로 변신해 3년 차 대표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소연은 "자본금 0원으로 시작해서 작년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송재희는 "존경심이 든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의 옆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지소연을 보좌하고 직접 사진 촬영에 나섰다.

하지만 지소연은 송재희가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하며 "왜 이렇게 성의 없이 찍나"라고 핀잔을 했다.
결국 송재희는 폭발했고 차 안에서 송재희는 "왜 사람들 앞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나"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지소연은 "나는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결국 부부 사이는 감정싸움으로 번져 눈길을 끌었다.

송재희는 "불친절한 말투가 아쉬웠는데 여러 사람들 앞에서 그런 말투를 듣는 게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지소연은 "나는 새발의 피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이거 사기 결혼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오는 9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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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