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이재명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김수용은 2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수용은 "저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 3일 이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4일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이에 김수용은 비상계엄 사태를 겪은 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것. 이와 함께 그는 "이제 바뀌어야합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용은 현재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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