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김소현 향한 사랑 고백→범인 오정세 단박에 알아보기까지('굿보이')[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6.02 07: 46

‘굿보이’ 박보검이 전 국가대표 복싱 선수로서, 그리고 올림픽 챔피언이자 경찰다운 면모를 보였다.
1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는 민주영(오정세 분)의 등장과 함께 윤동주(박보검 분)와의 대립이 예고되었다.

경찰청은 특별수사팀이 신설되었다. 금도끼 파를 때려 잡은 건 특채 출신 경찰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잡았기 때문이었다. 국민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던 그들이 각기 총, 검, 맨홀 뚜껑 그리고 맨주먹으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낸 건 영웅 서사와 같았다. 조만기(허성태 분)는 “특채 애들 저 달라. 제가 한 패로 만들어서 대단히 활약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조판열(김응수 분)은 차기 시장 선거에 눈이 먼 사람이었다. 조판열은 “아이언맨, 어벤져스 그런 건가?”라며 묻더니 특별수사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윤동주(박보검 분), 지한나(김소현 분), 신재홍(태원식 분)은 몽땅 홍보팀처럼 전락하고 말았다.
이 중 경찰 홍보에 가장 얼굴을 많이 알렸던 지한나는 기자들 앞에서 시범 사격을 보여야 했다. 신종 방탄복의 실험에 대해 멋진 사격 솜씨로 이를 증명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경찰 채용부터 시작해 자신을 내내 홍보로만 우려 먹는 조판열에게 열이 받은 조한나는 그를 향해 총을 갈기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는 사직서를 낸 후 잠적했다.
윤동주는 뺑소니 범을 찾으면서 지한나의 집을 침입한 괴한들의 거처를 알아내 습격했다. 그는 지한나가 경찰을 그만두지 않기를 바랐다. 윤동주는 “너 진짜 그만둘 거 아니지? 너 잘못한 것도 없는데”라며 쫄랑쫄랑 지한나를 쫓아가며 애교를 부렸다.
지한나는 “무슨 상관이냐”라며 딱 잘랐고, 윤동주는 “우리 사이에!”라며 서운해했다. 지한나는 “내가 말했지. 나 좋아하지 말라고”라며 차갑게 말했다. 윤동주는 “사람 마음이란 게 모른다. 혹시 아냐 네가 나의 매력을 빠지지 않을까”라면서도 “아니, 좋아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지한나는 “내가 널 좋아할 일은 없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윤동주는 “왜 그렇게 말하냐. 마음 아프게”라며 중얼거렸지만, 지한나는 “다시 말해줘? 널 좋아할 일 없다”라며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윤동주는 아끼는 의형제 이경일(이정하 분)가 뺑소니범으로 자백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이 커다래졌다. 그 뺑소니범은 윤동주에게 귀 모양과 손목에 찬 시계를 보였던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윤동주는 피해자의 장례식장에 들렀다가 2.0 시력으로, 그리고 뛰어난 동체 시력으로 장례식장 조문객 중 같은 시계를 찬 사람을 한 번에 알아보았다. 그는 그대로 관세청으로 달려가 수많은 사람을 살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민주영을 잡으며 “나 모르냐. 나 알 텐데, 이 뺑소니 새끼야”라며 그와의 진짜 갈등이 시작될 예고로 엔딩을 마쳐 긴장감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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