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품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포 마테우스 쿠냐(26)가 올드 트래포드로 향한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울버햄튼과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남은 절차는 비자 발급 및 공식 등록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적이 확정된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쿠냐는 13경기 A매치 출전 경험이 있으며, 클럽 커리어 기준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스위스 1부 리그에서 총 270경기에 출전해 72골을 기록했다. 특히 울버햄튼에서는 2시즌 반 동안 92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7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그는 이번 이적으로 맨유 공격진 재편의 핵심 퍼즐이 될 전망이다.
맨유는 "모든 구성원들이 마테우스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