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이기는 거냐" 유재석, '부동산만 300억'은 달라..현금FLEX에 '환호'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02 07: 09

“역시 유재석”… 현금 플렉스에 닭갈비까지, 유재석표 ‘부자 예능’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강원도 춘천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다양한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성으로 승부를 가리는 투표 미션에서 박지후는 “소리 많이 지르는 사람에게 만원”이라며 즉흥적으로 금액을 올려 5만원까지 내걸었다. 이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어 유재석은 “만원? 장난합니까”라며 “최고로 소리 지른 분께 20만원 드리겠다”고 선언, 직접 지갑에서 두툼한 현금을 꺼내 보이며 돈뭉치 공약을 내걸었다. 깜짝 현물 공약에 현장은 그야말로 들썩였고, 양세찬은 “이제 부자가 이기는 거냐”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알고 보니 이 공약은 김종국이 먼저 제안했고, 유재석이 자신의 지갑에서 실제 20만원을 꺼내며 즉석 이행한 것. 이에 유재석은 “눈에 보이지 않나?”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고, 김종국은 “공약은 공갈공약 안 된다”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실제로 128데시벨이라는 함성 수치를 기록하며 미션에 성공했고, 가장 크게 소리를 질렀던 스태프에게 “일단 쓰셔라”며 20만원을 선물했다. 모두가 “역시 유재석”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식탁보 빼기 미션에서도 유재석은 깔끔하게 성공하며 자신의 팀에 닭갈비 만찬을 안겼다. 그야말로 ‘실력+현금’ 다 갖춘 유재석표 예능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재산 1조 원설’에 휩싸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 두 채를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데 이어, 최근엔 86억 원 상당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유재석의 ‘현금 공약 플렉스’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진짜 부자가 이기는 세상?ㅎㅎ”, “이 정도면 1조설도 근거 있다”, “현금에 닭갈비까지 쏘는 승부수”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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