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장난 하나" 유재석, 깜짝 현금 '돈뭉치' FLEX..함성 폭발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01 19: 00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깜짝 현금 공약을 내세우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쾌한 투표 미션 속 유재석의 지갑에서 등장한 ‘20만원 플렉스’가 화제를 모았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엔플라잉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승협, 그리고 독립영화계의 슈퍼루키로 떠오른 배우 박지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94년생인 이승협이 지예은보다 두 살 많은 것으로 밝혀지자, 지예은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이를 눈치챈 유재석은 “오빠라는 거 알고 부끄러워한다”며 짓궂은 멘트를 날렸다. 이에 지예은은 바로 “오빠~”라고 외치며 ‘오빠 플러팅’을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멤버들은 ‘함성 투표 미션’을 이어갔다. 박지후는 “소리 많이 지르면 만 원 드릴게요”라고 시작했지만, 곧이어 “3만 원, 5만 원!”이라며 즉석에서 금액을 올려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함성이 터졌고,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음 차례였던 유재석은 “소리 지르면 만 원? 지금 장난합니까”라며 너스레를 떤 뒤, “최고로 소리 지르는 분께 20만 원 드리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직접 자신의 지갑에서 현금 20만 원을 꺼내 보이며 “이건 진짜다”고 강조, 멤버들은 “현금을 들고 다닌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 현금의 출처는 따로 있었다. 알고 보니 이는 김종국의 아이디어였고, 유재석의 지갑에서 돈이 나온 것. 그럼에도 눈앞에 펼쳐진 ‘현물 공약’에 현장은 함성으로 들썩였고, 멤버들은 “유재석이 플렉스 했다”며 폭소했다.
한편 하하는 이날 도착이 늦어졌으며, 유재석은 “자다가 내비 꺼진 줄 모르고 홍천까지 갔다더라”며 웃픈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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