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45)이 이혼 5년 만에 다시 사랑에 빠진 걸까. 16살 연하 배우 강해림(29)과의 열애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동건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강해림을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로 소개하며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의 축하에 “고맙다”, “행복하다”고 답하며 연애 중의 설렘을 드러냈다는 후문.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이동건의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강해림 소속사 앤드마크 역시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네티즌들은 “지인들에 여자친구라고 했는데 그럼 인정이지”, “소속사만 부정하고 본인은 티 다 냈네”, “행복하다 했으면 끝났다” 등 반응을 보이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20년 5월 합의 이혼했다. 현재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며, 이동건은 꾸준히 딸을 만나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애할 생각이 없어진 지 오래됐다”며, “아이를 생각하면 연애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만에 다시 전해진 열애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갑작스레 들려온 열애설에 놀랍다는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최근 제주도에 대형 카페를 오픈하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5월 31일에는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카페 출근샷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강해림은 ‘썸바디’, ‘로비’ 등에서 활약한 배우로, 최근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활동을 재개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