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축 메시’ 지소연(34, 시애틀 레인FC)이 갑자기 소집해제됐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양 팀의 2차전은 내달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차전을 앞두고 갑자기 에이스 지소연이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지소연이 7월 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해 소속팀과 협의에 따라 조기 소집해제됐다. 지소연은 1일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한다. 대체발탁은 없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지소연은 2일 콜롬비아와 2차전에 결장이 확정됐다. 주전공격수가 빠지면서 한국은 대체선수가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은 지소연이 최전방에 선 콜롬비아와 1차전서 득점력 빈곤을 드러내며 0-1로 졌다. 중요한 평가전에서 에이스 지소연이 빠져 전력이 떨어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