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 퍼포먼스 강자로서 진가를 발휘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Go in Blind'와 수록곡 'Run Wild'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TEAM은 'Go in Blind'에서 팀 정체성을 담은 '늑대 DNA' 콘셉트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절도 있는 동작을 이어가는 안무가 보는 이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아홉 멤버의 박력 있는 에너지와 표정 연기,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인 무대였다.
이어진 'Run Wild' 무대는 &TEAM의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퍼포먼스가 빛났다. 앞선 'Go in Blind' 무대와 180도 다른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디스코 팝 리듬에 맞춘 경쾌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TEAM은 상반된 분위기의 이 두 곡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송 직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무대 영상과 멤버별 '직캠'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팬들은 해당 영상에도 "보기 드문 실력의 팀이다", "의상도 퍼포먼스도 모두 압도적이다", "중독성 있는 곡과 안무, 멤버들 스타일까지 완벽하다", "멤버들이 즐기는 모습이 무대를 더 빛나게 한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TEAM은 데뷔 초부터 음악과 안무,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엮은 입체적인 무대 연출로 주목받았다. 발소리, 옷깃 스치는 소리, 동작의 타이밍까지 섬세하게 맞춘 퍼포먼스는 단순한 '칼군무'를 넘어 &TEAM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다.
&TEAM은 오는 6월 1일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위콘페)'에 참여한다. 이어 7~8일에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