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의 어머니가 딸을 응원했다.
30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의 어머니가 사위 강경준 불륜 논란을 이야기하며 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장신영은 어머니와 함께 열무김치를 완성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돈을 벌어다 주니까 내가 밥을 해줘야 한다"라며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장신영은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닭을 이용한 감자탕. 시래기 찜닭을 만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신영은 보조 셰프로 감자를 깎았다. 어머니는 닭 갈비뼈 속 불순물을 제거해서 한 번 데쳐내 닭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 사이 장신영은 감자를 너무 작게 썰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아기꺼를 만들다보니까 작게 써는 게 습관이 됐다"라고 말했다.

결국 장신영의 어머니는 장신영을 불신해 "엄마가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장신영의 어머니의 특제 레시피인 수제 시래기가 등장했다. 장신영은 "엄마가 직접 말린 시래기"라고 소개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닭과 감자를 구운 후 물을 추가하고 양념한 시래기를 넣었다. 시래기찜닭이 끓는 동안 장신영의 어머니는 냉장고에서 땅두릅을 꺼내 데쳤다.

어머니는 "봄에는 이걸 먹어야 한다"라며 딸의 건강을 생각하며 영양을 챙겼다. 이 모습을 본 이연복은 "신영씨가 엄마한테 잘 해야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완성된 시래기찜닭을 본 기은세는 "나도 엄마 모셔 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신영의 어머니는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둔 딸 장신영을 걱정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딸이 좀 힘든 시기가 있었지 않나"라며 과거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나가서 일을 해야하는 아이인데 집에 갇혀만 있었다. 일을 못하는 게 마음이 아팠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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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