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손담비가 미모의 모친과 함께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됐다.
다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마침 병원에 나와있던 손담비 모친. 손담비와 똑 닮은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48년생이란 모친.모친은 손담비를 위해 찜질팩 등 출산가방을 또 준비했던 것. 모친은 “40년 전, 제왕절개로 딸을 낳았다”고 했다. 어렵게 늦둥이 외동딸 손담비를 가졌다고. 모친은 엄마가 되는 손담비에 “실감이 안나, 먹먹하다”며 특히 전치태반인 손담비를 걱정,“요즘 수술 잘 된다니 걱정하지 말라 안심시키더라”고 했다.
그렇게 병원에서 수술 두 시간 전 모습이 그려졌다. 손담비는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다”며 떨리는 모습. 이규혁은 “괜찮을 것”이라며 “시합 준비하는 날 같다. 느낌이 좋은 날이다. 이런 날 경기하면 1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손담비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이규혁은 “국제대회 큰 대회 남겨둔 느낌”이라 했다.
손담비 또한 “우리 수술하는 날짜도 4월 11일이고, 이 방이 701호니까 좋아하지”라며 ‘숫자 1’을 보면 일이 잘 풀린다는 이규혁의 징크스를 언급했다. 이규혁은 “선수 시절, 11월 11일 11시 11분에 시계를 봤는데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때부터 꼭 체크하게 됐다”며 1을 꼭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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