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일 만에 QS+’ 14억에 모셔온 꼴찌팀 에이스 부활, 사령탑 극찬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은 투구”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30 22: 41

지난해 꼴찌 키움 히어로즈 출신 에이스가 63일 만에 1선발 위용을 되찾았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9승 3무 25패를 기록했다. 

KT가 모처럼 1선발 위용을 뽐낸 헤이수스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9승 3무 25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5.30 / dreamer@osen.co.kr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KIA는 김도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KT 선발 헤이수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30 / dreamer@osen.co.kr

KT가 모처럼 1선발 위용을 뽐낸 헤이수스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9승 3무 25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T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05.30 / dreamer@osen.co.kr

KT 선발로 나선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106구 명품투로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4월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한 달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모처럼 에이스의 품격을 뽐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는 3월 2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3일 만이었다.
헤이수스는 2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시킨 뒤 정해원-박민-김태군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KBO리그 역대 11번째 1이닝 4탈삼진 진기록도 세웠다. 
이어 김민수(1이닝 1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박영현은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은 3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 4회말 김민혁의 1타점 내야땅볼, 5회말 안현민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뽑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헤이수스가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7이닝을 잘 막아주며 불펜 투수들도 아낄 수 있었다. 김민수, 박영현도 좋은 투구로 헤이수스의 선발승을 도왔다”라며 “타선에서는 로하스, 김민혁의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안현민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31일 소형준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IA는 윤영철을 예고했다. 공중파 중계가 잡히며 오후 2시 개시한다. 
/backlight@osen.co.kr
KT가 모처럼 1선발 위용을 뽐낸 헤이수스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9승 3무 25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무리 지은 KT 투수 박영현과 포수 장성우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30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