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엄태웅은 30일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태웅이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다리 부상을 당한 엄태웅은 오른쪽 발에 무릎까지 깁스를 하고 있으며, 얼굴 표정도 다소 어두워 걱정을 자아냈다. 최근 작품 대신 개인 사진전으로 대중과 만남을 가지며 조심스럽게 복귀에 시동을 걸었지만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으로 입원하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사생활 논란 등에 휩싸여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4월 개인 사진전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본업인 배우는 2017년 7월 개봉한 영화 '포크레인'이 마지막 작품이다.
한편 엄태웅은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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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