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를 떠나는 박진주가 마지막 촬영에서 제대로 폭주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공식 멤버 박진주와 이미주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진다. 이른바 ‘주주 자매’의 이별을 앞두고, 멤버들과의 수상한(?) 식사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박진주의 예측불가 행동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등 남은 멤버들이 박진주와 미주를 향해 아낌없는 '우쭈쭈'를 퍼붓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재석은 “오늘은 너네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모든 권한을 넘기고, 주우재는 “오늘 진주, 미주한테 뭐라고 못 하겠다”며 장난을 섞어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박진주는 “마지막이니까! 뭐!”라며 본격 폭주 모드에 돌입. 신발끈이 풀리자 멤버들이 달려들어 묶어주려 하자 “나한테 잘해주지 말라고!”라고 외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을 앞둔 아쉬움이 웃음으로 승화된 순간이었다.
특히 박진주는 유재석, 하하가 평소처럼 지식 자랑을 하자 “오빠들은 뭐 다 알아요?”라고 당돌하게 받아치며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주주 자매의 ‘흑화’에 당황하는 오빠들의 모습은 본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진주와 이미주는 각각 2022년 9월, 2021년 8월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활약해왔으며, 이번 5월 22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과의 이별은 상호 협의로 결정된 것”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진주의 폭소 가득한 마지막 이야기는 5월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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