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24시 헬스클럽’에 없었으면 어쩔 뻔..공감에 화제까지 잡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5.30 13: 42

배우 이미도가 '24시 헬스클럽'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로 등극했다.
이미도는 지난 28~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에서 24시간 헬스클럽을 지키는 로사 역으로 출연했다.
트레이너 로사의 삶에 있어 1순위는 단연 헬스클럽의 회원들이다. 로사는 이미란(정은지 분)이 케틀벨로 헬스장 거울을 깨트린 데 이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가장 먼저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공감형 트레이너다운 세심한 면모가 빛난 순간이었다. 특히, 로사는 헬스장 식구들에게 정색하다가도, 회원들이 나타나면 금세 만면에 미소를 띠는 극과 극 변화로 '표정의 귀재' 면모를 자랑했다.

로사는 관장인 도현중(이준영 분)의 부재 속에서 헬스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로사는 회원들과 합심해 24시간 헬스클럽을 돌봤다. 언젠가 헬스장으로 돌아올 도현중 관장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물주로부터 한 달 이내에 헬스장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 로사는 라이벌 헬스장의 관장 로이(김권 분)가 건물주와 이야기 나누는 장면을 목격, 곧바로 로이에게 "관장님 없다고 우리 헬스장 얕보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오해였다. 로사는 자기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고, 로이를 찾아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건넸다.
이렇듯 로사는 회원들의 건강과 명예, 자존감까지 어루만지는 '24시 헬스클럽'의 지킴이로서 극을 이끌고 있다. 헬스장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트레이너 로사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KBS2 '24시 헬스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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