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x박진주 활약했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美에선 '토니상' 노린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30 08: 54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브로드웨이 팀이 '지미 팰런쇼'에 출연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12일(현지시간) 열린 2025 외부 비평가 협회 상에서 ▲최우수 브로드웨이 뮤지컬(Outstanding New Broadway Musical), ▲최우수 뮤지컬 극본상(Outstanding Book of a Musical, Will Aronson and Hue Park), ▲최우수 음악상(Outstanding Score, Will Aronson and Hue Park),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Outstanding Direction of a Musical, Michael Arden)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지난 7일 제89회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New York Drama Critics’ Circle)’에서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수상했고, 16일에는 제91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Outstanding Production of a Musical)과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Outstanding Direction of a Musical, Michael Arden)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미국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K-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8일에는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토니 어워즈(Tony Awards)’ 수상에도 도전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상태다.
관계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미국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NHN링크가 제작한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오픈런(Open Run)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2026년 1월 17일까지 티켓이 오픈됐다. 국내에서는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정문성, 전미도, 박진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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