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정숙이 예상과 다르게 4명의 남성에게 선택 받아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29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성 선택의 첫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그 전에 이들은 서로 짝을 지어서 상대방을 소개해주는, 독특한 자기 소개 타임을 가졌다.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친해진 것 같은 이들도 있었다. 바로 25기 광수와 19기 정숙이었다. 25기 영호는 “19기 정숙은 ‘모태 솔로’ 특집에 나왔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연애를 안 해 봤다고 한다. 자기 관리하는 남자를 원한다고 한다. 본인도 자기 관리를 잘하신다”라며 19기 정숙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19기 정숙이 말하지 않은 "눈웃음이 예쁘다", "옷을 잘 입는다"라며 정숙의 포인트를 칭찬해 시선을 끌었다. 19기 정숙은 “25기 영호의 이상형은 웃음이 예쁜 사람, 그리고 옷을 잘 입어야 한대요”라고 말하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후 19기 정숙은 “평소에 말하는, 말수는 없지만 조리 있게 말하는, 원하는 말을 딱딱 하는 게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패딩을 빌려주시더라”라며 25기 광수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다 19기 정숙은 “저는 외모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잘생기면 화가 나다가도 안 난다”라며 24기 정숙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4기 정숙은 “아아, 그거 중요하지 정말”라며 공감했고, 데프콘은 “와, 진짜 솔직하다”라며 깜짝 놀랐다.

24기 정숙은 고아라 닮은 꼴로 화제가 됐으나, 24기의 화제를 몰고 간 옥순 때문에 부각되진 않았다.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다시 등장한 정숙은 수도권 거주, 은행 입사 이력, 현재 부동산 관련 개업을 위해 아버지 밑에서 반도체 사업을 배운다고 밝혔다.
첫 데이트 선택이 시작되자 24기 영수는 24기 정숙을 선택했다. 같은 기수인 24기 영수가 오자 정숙은 깜짝 놀랐다. 24기 정숙은 “‘뭐야 오빠!’라며 당황했다. 기분이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진짜 뭔가 싶었다”라며 내심 놀란 티를 냈다. 24기 영수는 “24기 정숙에 대해 궁금했다. 첫인상 때도 2위로 픽을 했다. 다음날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할 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 줬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남성 출연자들의 엄청난 시선을 받았던 17기 옥순에게 갈 거라는 예상과 달리, 25기 영호, 23기 영호, 25기 광수가 24기 정숙을 선택했다. 17기 옥순은 “25기 영수가 궁금하다. 수염 있으신 분. 유쾌하고, 분위기도 밝을 거 같았다”라고 말했으나 그조차 24기 정숙을 선택했다.
24기 정숙은 “제가 웃는 모습을 좋아해줄 줄 몰랐다. 저는 싫어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라면서 “고맙습니다. 불러주셔서!”라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