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여자' 서주경, 韓 기네스 북→신내림 "40살까지 못 산다고 해"('특종세상')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5.29 22: 09

‘특종세상’ 가수 서주경이 기구한 자신의 인생을 전했다.
29일 방영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당돌한 여자'의 가수 서주경이 등장했다. 한국 기네스 북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서주경은 현재 허약한 몸 상태를 자랑했다. 
서주경은 “콩팥뿐 아니라 담당, 간, 폐, 갑상선, 뇌 너무 많은 곳에 낭종들이 있다는데 그게 몇 개가 될지 알 수가 없더라. 그래서 항상 생각을 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 이 세상에 나 혼자면 대비를 해야 하는데, 아기가 있으니까”라며 늘 인생의 마지막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급성으로 하혈하는데 이유도 없고, 자꾸 혼자 중얼중얼거리고, 사람들이 저더러 마흔을 못 넘긴다고 했다”라면서 “무서웠다. 난 노래를 해야 하는데, 할 일이 태산인데. 그래서 큰 어른이 작두를 탔다. 소를 잡고 돼지도 잡고 빌었다”라며 29살 나이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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