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33, 토트넘) 뒷통수를 친다.
영국 ‘트라이벌풋볼’은 29일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스퍼스에서 레전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폼을 걱정하고 있다. 손이 지난 시즌 7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지쳤다면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10년간 헌신한 손흥민을 미래로 보지 않고 대체자 영입에 착수했다. 주인공은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우승에 기여한 르로이 사네(29, 뮌헨)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29/202505291942778602_68383a7a652ec.jpg)
‘스카이스포츠’는 “사네는 토트넘으로부터 다음 시즌 공격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만약 사네가 토트넘과 계약한다면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윙어였지만 더 이상 아니다. 사네도 손흥민처럼 빠른 윙어면서 엄청난 드리블러고 결과도 좋았다”고 비교했다.
사네는 뮌헨에서 220경기를 뛰면서 61골,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게는 못 미치지만 엄청난 생산력이다. 사네와 손흥민은 불과 네 살 차이다. 다만 손흥민이 급격히 기량이 하락하고 있지만 사네는 아직 전성기에 있다.
지금의 손흥민과 비교하면 사네의 기량이 낫다. 손흥민은 90분당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0.26골을 생산했다. 사네는 0.48로 손흥민보다 높다. 다만 어시스트에서는 손흥민이 90분당 0.32로 사네의 0.2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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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손흥민의 기여도가 높다. 주장으로서 동료들의 존경심을 이끌어내고 선수들을 하나로 모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 공로를 인정하지 않고 손흥민 대체자만 생각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