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파머(23, 첼시)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되며 극찬을 받았다.
파머가 뛴 첼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에서 레알 베티스를 4-1로 꺾었다.
특히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87분을 소화한 파머는 0-1로 뒤진 후반 20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 후반 25분 니콜라 잭슨의 역전골을 잇따라 돕는 정교한 크로스로 역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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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는 이날 기록한 2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상인 POTM(Player Of The Match)를 받았다.
이로써 파머가 활약한 첼시는 UEFA 주관 5대 주요 대회(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컵위너스컵, 슈퍼컵)를 모두 제패한 첫 번째 클럽이 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첼시에서 활약한 조 콜은 'TNT 스포츠'를 통해 "그는 경기장에서 천재처럼 플레이했다. 그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는 건 특권이다. 첼시 팬들뿐 아니라 잉글랜드 팬들 모두가 즐겨야 한다"며 팔머를 칭찬했다.
이어 콜은 "만약 메시가 이런 무대에서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전 세계가 멈췄을 것"이라면서 "첼시와 잉글랜드는 이 선수 중심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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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첼시 골키퍼 마크 슈워처 역시 영국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전반엔 팀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만 리스 제임스, 리바이 콜윌, 제이든 산초가 들어온 뒤 파머가 플레이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머는 경기를 리드했고 엄청나게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후반을 지배하며 팀을 이끌었다"고 파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 첼시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29/202505291134772935_6837cb9d7bb1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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