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의 차민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차민수는 28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이국희(양평군청)을 제압, 9번째 한라장사 기쁨을 맛봤다.
8강전에서는 이홍찬(증평군청)을 잡채기와 안다리 걸기로 물리쳤다. 준결승전에서는 ‘강자’ 박민교(용인특례시청)을 들배지기와 밭다리 걸기로 꺾었다.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이국희를 만나 들배지기로 먼저 2판 따냈다. 이국희의 밀어치기에 한 판 내줬지만, 다시 한번 들배지기로 3-1 승리. 한라장사만 9번째가 됐다.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급 장사결정전 경기결과
❐ 한라장사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 2 위 이국희(양평군청)
❐ 공동 3위 김종선(문경시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
❐ 공동 5위 이효진(울주군청), 황재원(태안군청), 박준성(구미시청), 이홍찬(증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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