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투석’ 이수근 아내 박지연, 인생 잘 살았네 “나 울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5.29 07: 33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지인들에게 받은 꽃선물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28일 “집이야?하고 꽃시장 다녀왔다며 퀵으로 쏘는 너. 내 생각이 났다며”라며 친구에게 받은 해바라기 꽃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같은 사진 아님! 꽃시장 갔다 언니 생각났다며 집앞 쓱 배송해주고 간. 하..나 울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연속으로 해바라기 배달이라니. 생활 속에서 내 생각하며 나한테 행복을 주려는 내 사람들 잘 챙기며 살아야지 다짐하는 하루”라고 덧붙였다. 
박지연은 신장투석 받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을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지인들에게도 따뜻한 선물을 받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 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고 2021년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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