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트레이드 성공작 오원석, KT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29 05: 04

오원석이 개인 4연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오원석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불펜투수 김민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SSG에서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 10경기(55이닝) 6승2패 평균자책점 2.62 탈삼진 47개로 기대 이상 성적을 내며 트레이드 성공작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일 수원 키움전부터 5월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08로 갈수록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도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27일 수원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3사구 3탈삼진 승리를 거뒀다. 
두산에선 좌완 콜어빈이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28승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11경기(62.2이닝) 5승4패 평균자책점 3.73 탈삼진 52개로 조금 아쉬운 성적. KT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잠실 경기에서 6.1이닝 8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6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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