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홍기처럼 쿨하게 살자.
이홍기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무서웠어요...미끄러웠어요... 그래도 너무 고마웠어요 감사합니다!!!! #한양대#에리카##ftisland"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축제 무대에 올랐지만 무대가 미끄러워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앉아서 바로 노래를 이어가 관객들은 물론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팬들은 "넘어진김에 앉아서 부르기", "안 다쳤으면 됐는데 내가 더 놀랐어 오빠... 심장 내려앉는 줄... 그래도 뛸 거 다 뛰고 턴도 돌고 스케이트도 타고... 역시 프로야 프로", "부상 조심해"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홍기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운 막내 아들로 합류했다. "역대급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소개 받은 그는 36세로 ‘미우새’ 아들들 중 가장 젊은 나이로 등판해 이목을 끌었다.
이홍기의 어머니는 제작진이 아들 점수를 묻자 “40점”이라며 답하며 “다른 집 아들들은 정리정돈도 잘하고 깔끔하지 않나. 우리 아들은 진짜 자유로운 영혼이다. 제3자가 보면 절대 이해 못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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