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난데없는 오해에 직접 해명했다.
27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주기적으로 정리해줘야 마음이 편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리빙 박스가 담겼다. 이솔이가 방금 정리를 끝마친듯 리빙박스 안에는 기저귀와 패드 등이 차곡차곡 정돈돼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몇시간 뒤 이솔이는 추가로 글을 올리고 "논란이 많은데 강아지 배변패드와 기저귀입니다만..ㅜㅜ"이라고 직접 해명을 덧붙였다.
이는 처음 사진을 공개한 뒤 사진에 찍힌 기저귀를 본 누리꾼들의 오해가 쏟아지자 "강아지용"이라고 설명해 '임신설'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8월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여성암 투병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도 항암약을 복용하며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투병 중에도 자기관리를 해온 방법들을 공유해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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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