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은혜 사진전 10년 준비, 작가NO 모델 재능기부" 측근 밝힌 선행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28 10: 05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10년 동안 준비한 사진전에서 모델로 나섰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의 아이들과 여성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측근이 그 비화를 밝혔다. 
28일 윤은혜의 오랜 매니저는 OSEN에 "윤은혜 씨가 10년 전부터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 윤은혜 씨가 작가로 나선 것은 아니고 모델로 재능기부를 한 것인데 10년 전 윤은혜와 10년 후 현재 윤은혜의 모습을 함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26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의 전시회가 열린다"라고 밝힌 그는 "무엇이 맞는 것일까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춰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2025년 다시 시작해 이렇게 매듭을 짓기까지 우리의 마음도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됐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윤은혜의 측근은 "윤은혜 씨가 과거 KBS 프로그램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에 다녀온 뒤로 해외 아동과 여성들 특히 아프리카 아동과 여성들을 위한 기부, 봉사활동에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봉사나 기부 등을 진행하다가 이번 전시회는 10년 전부터 기획한 남다른 의미가 있어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전 작가를 윤은혜 씨로 아는 분들이 계신데 작가가 아닌 모델로 재능기부를 했고 사진작가는 따로 있다. 전문 사진작가는 아니고 오랜 시간 헤어스타일리스트로 호흡 맞춰온 분이 윤은혜 씨의 10년 전과 10년 후인 현재를 기록했다. 시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진전인 만큼 사진집을 전시회 현장에서 판매하는데 그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에 기부하려 한다. 좋은 의미를 담아 오랜 시간 준비한 프로젝트에 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윤은혜가 모델로 재능기부한 사진전 'YESHUA'는 오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금호 알베르에서 개최된다. 윤은혜는 모델 외에도 사인회 등으로 재능기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999년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막내로 데뷔한 윤은혜는 SBS 예능 프로그램 'X맨' 등에서 '소녀장사'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궁'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그는 '포도밭 그 사나이', '보고싶다', '설렘주의보' 등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로 화제를 모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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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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