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42살에 혼전임신, ♥강레오와 결혼 안 하고 혼자 낳자 생각" ('돌싱포맨')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5.28 06: 19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의 혼전임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보컬 트레이너이자 가수 박선주가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박선주는 남편인 강레오 셰프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선주는 강레오를 처음 만났을 때 동성애자라고 생각했다는 것. 박선주는 "미국에 있을 때 게이 친구들이 많았고 한국에서도 홍석천이랑 친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박선주는 "남편이 이태원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아는 동생이 생일이라고 해서 갔다. 나는 그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황달이 올 정도였다. 숙취에 시달리면서 갔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가게가 너무 깨끗하고 플레이팅이 그림처럼 나오더라"라며 "내가 너무 속이 안 좋아서 다음에 식사를 하겠다고 했더니 속이 안 좋을 땐 보리차가 좋다고 갖다주겠다고 하더라. 너무 세심하고 나긋하게 얘기하니까 게이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선주는 "다음에 또 다른 파티에서 만났다. 다른 레스토랑에 가서 얘기 하자고 하더라.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알고 봤더니 나랑 온다고 손님을 받지 말라고 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박선주는 비혼이었지만 남편인 강레오와 비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42살이라 자연임신이 안될 줄 알았다. 근데 테스트기를 해보니까 두 줄이더라. 임신 사실을 숨기고 나 혼자 낳으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선주는 "강레오씨한테 얘기했더니 너무 기뻐하면서 안아주더라. 근데 나는 그때도 비혼이라서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때 기자가 어떻게 얘길 듣고 기사를 쓰겠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강레오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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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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