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가 범접할 수 없는 스타성을 발휘했다.
27일 첫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글로벌 춤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춤 싸움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 가비는 계속되는 한국팀 지목에 “우리 왕따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가비의 지목 차례가 왔다. 가비는 에이지 스쿼드의 다니카를 지목했다. 두 사람 모두 힐을 신었고 모두들 '힐vs힐'이라며 환호했다.
가비는 배틀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벗어나 에이지 스쿼드 팀 영역에 갔고, 난간을 흔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췄다. 리정은 “악마의 스타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파이터 저지는 두 사람의 대결에 승자를 결정하지 못하겠다며 재대결을 요청했다. 가비는 “내가 얼마나 미친 사람인지 보여주자. 배틀은 기세다”라며 충격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가비는 결국 알리야 자넬의 무릎에 앉은 엔딩을 보여주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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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