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쌓은 이미지관리 와르르? 손석구 "안 씻고 잘 때 있어" 솔직 ('틈만나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28 07: 14

'틈만나면'에서 배우 손석구가 예능에서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숙면 우선주의’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인 퍼즐’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가 ‘틈친구’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예능이 처음이라는 김다미는 “인생 첫 예능 오프닝이라 신기하다”며 어색해했고, 손석구 역시 “다미 덕에 나까지 긴장된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날 손석구는 “차기작을 위해 10kg 감량을 목표로 운동에 몰두 중”이라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크로스핏에 빠졌다는 그는 “운동에 재미 붙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술과 수면 루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술자리에선 술을 거의 마시지 않으며 “회식이 끝나면 술기운을 빼려고 일부러 걸어서 집에 갈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손석구는 “요즘 하루 8시간 푹 자는 게 너무 좋다”며 “잠이 오면 무조건 침대에 눕는다. 심지어 세수도 안 하고 잘 때가 있다”는 털털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세안과 숙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숙면”이라며 “잘 자는 것만큼 기분 좋은 게 없다”고 덧붙여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과 출연진들은 폭소하며 “진짜 인간미 넘친다”고 공감했고, 시청자들 역시 “현실 고백 너무 웃기고 공감된다”, “세수보다 잠, 완전 찐이다”는 반응을 보였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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